하와이가 미국에서 가장 수면이 부족한 주로 조사됐습니다. 높은 생활비 같은 경제적인 측면이 한 요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하와이는 미국에서 수면 부족이 가장 심한 주입니다. 하와이 주민의 거의 40%가 하루 권장 수면 시간인 7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크레딧 전문조사기관인 배드크레딧 닷 오알지(Badcredit.org)에 따르면 돈에 대한 걱정과 부채 증가로 인해 지역 주민의 29%가 잠을 설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또한 수면 무호흡증이라는 수면 장애도 하와이에서는 흔하다고 말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반복적인 상부 기도 붕괴가 특징이며, 이로 인해 공기 흐름이 줄어들고 산소가 부족해져 수면을 방해합니다. 쿠아키니 폐 수면 센터(Kuakini Pulmonary Sleep Center)의 수석 의사인 론슨 사토(Ronson Sato)박사는 하와이에서 수면 무호흡증이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시아인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아인은 턱의 각도와 얼굴이 평평하기 때문에 해부학적으로 불리한 측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수명이 단축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중등도 이상의 중증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고혈압, 불규칙한 심장 박동은 물론 심장 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큰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매일 밤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점심식사 후 카페인을 마시지 않으며, 잠자리 들기 직전에 과식하거나 술을 마시지 말고 휴대폰을 꺼두는 것이 좋다고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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