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에서 어제 교통사고가 발생해 보행자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도로 교통량이 많은 연말연시에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HPD)은 어제 이른 아침 치명적인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월요일 오전 7시 15분 경에 80세의 보행자가 스쿨 스트릿(School St.)에서 서쪽으로 걷다가 알라네오 스트릿(Alaneo St.)를 건너던 중 51살 남성이 운전하는 픽업트럭에 치였다고 전했습니다. 호놀룰루 응급 의료 서비스국(EMS)은 구급대원들이 머리에 부상을 입은 피해자에게 긴급 치료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행자는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끝내 사망했습니다. 올 들어 50번째 교통사고 사망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명에 비해 소폭 증가했습니다. 한편, 올해 오아후에서는 작년과 같은 11명의 보행자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중상을 입은 보행자 포함 13건의 충돌 사고가 있었습니다. 경찰 당국은 특히 도로에 교통량이 많아지는 연말연시에는 모든 사람이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Previous article정두옥 애국지사 유해봉환 추모식
Next article잉여 구조 차량 활용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