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시의 중고 구조 차량이 빅아일랜드로 운송되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잉여 구조 차량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달, 호놀룰루 구급차 4대와 소방차 3대가 빅아일랜드로 보내지며, 빅아일랜드 카운티는 더 많은 구조 차량을 보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구급차는 모두 2015년 이전에 구입한 것으로 주행 거리가 약 30만 마일에 달합니다. 구급차들은 빅아일랜드에 보내지기 전 파란색 테이프로 카운티 인장을 가립니다. 이 장비들은 팬데믹과 함께 시작된 서비스 요청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빅아일랜드로 향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까지 구조와 응급구조 요청 건수는 총 1만6천732건에 달했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1만5천956건이었습니다. 현재 16대의 구급차를 보유하고 있는 빅아일랜드에서는 2021년 9월까지 1만4천554건의 출동 요청이 있었습니다. 카운티는 보건국으로부터 170만 달러의 일회성 지원금을 받아 새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운티 대변인은 호놀룰루에서 받은 구급차는 빅아일랜드의 예비 구급차보다 상태가 더 좋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노후화된 장비를 보강하기 위해 장비를 기증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호놀룰루시는 사용되지 않는 구급차를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KCC)와 다른 교육기관에 기증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는 경매를 통해 일반 기금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