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가 어제 오후 출범식을 갖고 앞으로 2년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민간 공공외교관의 역할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종세 상임위간사, 이서영 주호놀룰루 총영사, 김명혜 해외 직능운영위원, 서대영 하와이한인회장, 전 평통 회장들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윤종세 상임위간사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는 한국에서 뿐만이 아닌 세계에서의 활동이 필요하다고 위원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격려와 당부를 전했습니다.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박봉룡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처해 있는 위기 속에서도 자유,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구현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개회사 : 박봉룡 회장 /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그런가하면 제 21기 하와이협의회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동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통일 미래 세대와 함께 한반도 시대를 열어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박봉룡 회장 /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민주평통은 대한민국 내 228개, 해외 45개 지역협의회를 통해 21,984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21기 해외 직능운영위원 7명이 임명됐는데 하와이협의회의 김명혜 운영위원이 그 중 한명으로 임명, 글로벌전략 특별위원장을 맡게됐습니다. 김명혜 특별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의 간절한 소원이자 숙명인 통일을 위해 미국에서 살고 있는 한인 동포들의 역할과 소명을 역설했습니다.

한편 제21기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는 기획/홍보분과, 대회/협력분과, 공공외교분과, 여성분과, 청년분과 등 총 5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상임고문에 박재원, 수석부회장에 문점희, 대표간사에 김진구씨가 선임됐습니다.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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