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에게 코로나 위험수당이 지급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세부 사항은 아직 불분명하고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5월 중재위원회의 결정 이후 약 1천500명의 하와이 경찰관들이 위험수당을 신청했습니다. 하와이주 경찰관노조(State of Hawaii Organization of Police Officers) 약칭 소포(SHOPO)는 원래 경위급 이하의 경찰관을 대표하여 팬데믹 수당을 일괄적으로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중재위원회는 노조가 회원들이 개별적으로 신청하도록 장려하기를 원합니다. 이는 소포와 경찰관, 특히 호놀룰루 시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SHOPO의 호놀룰루 지부장인 니콜라스 슐라팍은 인사국(Human Resources Department)의 안전 전문가가 실제로 개별 신청서를 일일이 검토해야만 신청의 타당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면서, 대신 시 당국이 SHOPO와 합의를 통해 절차를 간소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당국은 성명을 통해 팬데믹 기간 동안 위험수당과 관련된 여러 노조와의 협상과 중재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와 협상 중인 노조에는 공공근로자노조(United Public Workers)와 하와이 공무원노조(Hawaii Government Employees Administration)가 있습니다. 하와이 공무원노조는 이미 작년에 마우이 카운티 공무원을 위한 중재 결정에서 승소한 바 있습니다. 이 경우 노조원 1천300명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주지사의 긴급 행정명령 기간동안 근무한 경우 최대 25%의 임금 인상을 받았고 현재 모두 추가 급여를 수령했습니다. 랜디 페레이라(Randy Perreira)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최근 주 교육국과 카우아이 카운티 공무원들에 대한 위험수당 지급에 대한 중재 결정도 내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에는 아직 세부적인 사항이 남아 있지만, 페레이라는 중재위원회가 여러 수준에서 위험수당이 정당하다고 믿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또 모든 노조가 협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납세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HOPO는 호놀룰루 경찰관들이 위험수당을 받거나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 알기까지는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