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사망 뺑소니 사건 용의자가 과실치사와 기타 범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급 과실치사죄로 유죄판결을 받으면 최대 2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초 16살 소녀의 뺑소니 사망 사건으로 기소된 운전자가 과실치사와 기타 범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45살의 미첼 미야시로(Mitchel Miyashiro)는 지난 2월 15일 횡단보도에서 등교 중인 16살의 사라 야라(Sara Y ara)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 정부는 미야시로의 오랜 교통법규 위반 기록으로 인해 혐의의 심각성을 높이길 원했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미야시로는 무면허 운전 혐의로 12번이나 체포됐습니다. 또 이들 범죄로 6번이나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징역형을 선고받은 적은 없습니다. 미야시로는 어제 검사가 판사에게 서면 정보를 제출하고 판사가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에 따라 기소되었습니다. 스티브 알름(Steve Alm) 시 검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소를 기다리는 동안 인내심을 보여준 사라 야라의 가족과 지역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빨리 기소를 하고 싶었지만, 일을 제대로 처리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야시로는 1급 과실치사죄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2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미야시로의 보석금은 25만 달러로 책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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