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동맹재단USA와 한미동맹재단 하와이가 지난 금요일 펀치볼 국립묘지에 기념비 헌정식이 열렸습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양국의 지속적인 우호관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에 참전한 1,242명의 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펀치볼 기념묘지에 지난 금요일 한미동맹을 기념하는 동판이 세워졌습니다. 한미동맹재단 USA와 한미동맹재단 하와이는 기념비 준공식 행사를 열고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짐 홀튼 펀치볼 국립묘지 대외 협력 국장, 도나 김 주 상원의원, 이서영 주호놀룰루 총영사, 서대영 하와이한인회장 샘 공 주 하원의원, 참전용사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명혜 한미동맹재단 USA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953년 10월 1일 체결된 한미동맹은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영웅들의 놀라운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했으며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기념비를 건립했다고 전하며 건립 의의를 밝혔습니다.

환영사: 김명혜 회장 / 한미동맹재단 USA

한미동맹재단 하와이 김동균 회장은 이번 기념비 건립을 통해 과거의 한미동맹이 한반도 평화유지에 바탕이 된 것을 한번 더 새기고,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굳건한 동맹을 유지하는데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동균 회장 / 한미동맹재단 하와이

한편 헌정된 감사비는 한국에서 제작, 지난 9월 순항훈련차 하와이를 방문한 ‘대한민국 해군’ 2023 순항훈련전단이 봉사 정신으로 운송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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