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두고 산사태로 통행이 통제된 팔리 하이웨이의 정리작업이 모두 끝났습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내린 폭우로 지난 수요일인 21일, 팔리 하이웨이 타운 방향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팔리 하이웨이의 통행이 전면 금지된 바 있습니다. 당시 교통국은, 이곳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팔리 하이웨이 대신 리케리케 하이웨이나 H-3 프리웨이를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운전자들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연말연시 쇼핑 시즌을 맞아 번잡한 도로 상황이 며칠동안 더욱 악화됐습니다. 하지만 성탄절에 맞춰 어제 주 교통국이 산사태 정리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내린 폭우로 캐슬 정션과 팔리 하이웨이 터널 사이에 나무가 쓰러지고 산위의 흙더미가 쏟아져 내렸는데, 교통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사흘만에 모든 정리 작업이 끝나고 차량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교통국은 원래 어제 저녁때쯤 모든 작업을 마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작업이 빨리 끝나 어제 오전 이를 모두 끝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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