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하와이에서 계속해서 강력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성탄절인 어제에도 할라바 지역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해 한명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성탄절인 어제 오전 4시쯤, 할라바 지역의 푸우바이 모미 주택단지 근처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22살의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누군가가 피해 남성이 탄 차량으로 다가가서 총을 쏘고 달아났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직후 총에 맞은 남성은 근처 팔리 모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가 20대 중반의 하와이 로컬 남성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주민들의 제보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번 사건을 2급 살인 혐의로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와이에서는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오아후와 힐로에서 흉기 사건과 총기 사건이 발생하는 등 계속해서 총기나 흉기 관련 강력 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