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그린 주지사는 현재 마우이 서쪽 지역에서 단기 임대를 잠정적으로 금지해 마우이 산불로 인해 갈 곳을 잃은 주민들이 보다 빨리 삶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 단기 임대로 생활 해온 사람들은 그동안 이 문제와 관련해 각종 질문을 주지사와 시장, 그리고 시의원들에게 해왔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주지사의 결정이 마우이 서쪽 지역에만 해당하는지 아니면 마우이 전역에서 시행되는 것인지조차 아직 알 수 없다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최근 그린 주지사는 마우이 서쪽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린 주지사는 그러면서 단기 임대 잠정 금지 명령과 관련해 많은 산불 피해자들이 거주지를 마련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단기 임대 소유주들은, 마우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있으므로 단기 임대 잠정 중단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부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계획을 듣지 못했다면서 정부가 대화의 창구를 마련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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