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정부와 호놀룰루 시정부가 함께 하와이의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지사와 시장은 각각 이를 담당하는 수장을 임명하고 앞으로 주와 시정부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시 그린 주지사는 최근 하와이주에서 주의원으로 오랫동안 일해온 존 미즈노를 주정부 홈리스 담당국장으로 임명한 바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도 샘 모쿠를 홈리스 담당 시정부 수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이들 미즈노와 모쿠는 하와이 대학교에 재학할 당시 함께 풋볼 선수로 활약해온 오랜 친구로 서로의 강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함께 협력해서 하와이의 홈리스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홈리스들이 정부 보조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와 식료품 보조 프로그램인 푸드 스탬프 프로그램에 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연방 정부로부터 더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운다는 계획입니다. 또 하와이에 있는 각 비영리단체를 비롯해 사업체들과 연계해 홈리스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주와 시정부가 함께 노력하면 하와이가 당면한 홈리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홈리스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의미있는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지사와 시장 역시 함께 협력해 홈리스 문제가 보다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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