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경찰국의 다나 미구엘은, 마우이 경찰국 내의 유일한 지문 감식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구엘은 지문 감식을 통해 범죄자를 밝혀낼 수 있고, 또 죄가 없는 사람들로부터 혐의를 없애주기도 한다고 말하면서 지문 감식을 하는 일이 사회에 큰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생사를 알 수 없는 가족의 신원을 찾아주는 일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발생한 라하이나 화재 당시 신원이 밝혀진 99구의 사체 중 17구가 지문 감식만으로 신원을 밝혀내면서 지문 감식원들의 일이 매우 중요하고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구엘은 이 세상에서 지문이 똑같은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면서 한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파악해 각종 필요한 일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한 직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우이 경찰국은 미구엘 외에도 지문 감식원을 더 선발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를 위해 올여름 고등학생들 대상으로 한 여름 캠프를 열어 지문 감식원 등을 꿈꾸는 학생들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현재 마우이 경찰국 내 160여 개 일자리가 충원이 안 된 상태라면서 많은 주민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