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동안 오아후에서 두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각 사건들의 원인을 조사중인 가운데, 오아후에서 계속해서 강력범죄가 증가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전 5시 반쯤, 한인들도 많이 다니는 키아모쿠 근처 마칼로아 스트릿 앞에서 세명의 20대와 3, 40대로 보이는 용의자 사이에서 말다툼이 벌어졌으며,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이 두명의 20대 남성과 한명의 20대 여성이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건직후 이들 세명의 20대는 퀸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한명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인상착의에 대해 3, 40대 아시아계 남성으로 5피트 9인치 정도의 키로 현재 이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밝히고 이 사건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흉기를 가지고 있으며 위험하다면서 주민들의 제보를 부탁했습니다. 그밖에도 지난 토요일 오아후 서쪽 지역인 마카하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해 39살의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토요일 오후 2시 30분쯤, 오히킬롤로 랜치Ohikilolo Ranch 근처에서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사망한 남성과 사냥꾼 사이에 다툼이 발생했고, 총기 사건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건 직후 사냥꾼들은 도주했으며, 경찰은 이번 사건을 2급 살인 사건으로 분류하고, 어제 오후 5시반쯤, 용의자로 보이는 17살난 청소년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이번 사건의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