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학교의 봄방학을 맞아 하와이 관광업계가 관광객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광업계는 봄방학을 맞아 호텔 객실 점유율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텔 객실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 이전 봄방학 기간에는 90% 이상 수치를 나타냈지만, 올해는 그보다 낮은 70에서 80%의 호텔 객실 점유율을 기대하고 있다고 업계는 전했습니다. 지난 2019년 3월 하와이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수는 92만 7천 명이었는데 반해 지난해 3월의 하와이 방문 관광객 수는 88만 2천 명으로 이보다 약간 모자란 수치였습니다. 관광업계는 올해의 경우, 관광객의 수가 지난해보다는 약간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역시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2월 관광객들이 하와이에서 하루에 사용한 평균 경비는 1인당 하루 372달러였는데 이는 지난해 2월과 비교해 4% 감소했습니다. 그 밖에 학생들의 봄방학 기간에는 각 식당의 매출 증가도 기대되고 있지만, 이 역시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