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240에이커 부지의 와이피오 축구 경기장을 쓰레기 매립지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주민들은 반대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이 같은 대대적인 주민들의 반대로 블랑지아디 시장은 와이피오 축구 경기장은 쓰레기 매립장 후보지 중 한 곳이었다며 아직 쓰레기 매립지와 관련해 결정된 사안은 아무것도 없다며 주민들 안심시켰습니다. 블랑지아디 시장은 그동안 6곳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검토해왔지만, 모든 후보지가 식수원을 지나가는 곳에 있어 적합성 검토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후 시 정부는 군 소유 부지인 와이아나에와 와이마날로와 와이피오 축구 경기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블랑지아디 시장은 와이피오 축구 경기장 전용과 관련해 군 당국이 이곳을 군인들의 훈련장소로 사용하는 문제를 논의 중이기 때문에 와이피오 축구 경기장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만약 와이피오 축구 경기장을 더 이상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면, 축구 경기장 문을 닫기 전 다른 곳에 축구 경기장을 만들 것이라면서 이에 드는 예산이 8천만 달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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