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시 당국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건축 허가를 더 빠르게 발급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호놀룰루에 건설 붐이 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호놀룰루시 계획과 승인국, DPP (The Planning and Permitting Department)는 지난 1990년대부터 26년 동안 사용된 낡고 오래된 허가 시스템을 중단하고 이를 최첨단 기술인 인공 지능 AI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시스템으로 대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측은 본토에 본사를 둔 클래리티 커뮤니티 개발 소프트웨어<Clariti Community Development Software> 사와 56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건축 허가 시스템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자동으로 비용산출이 가능하게 해서 온라인을 통해 서류를 접수하고 접수비를 낼 수 있도록 했으며, 신청인들이 신청서 상황을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18개월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동안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이 적응 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습니다. 현재 시스템으로는 상업용 건설 허가에는 1년, 그리고 주거용 건설 허가에는 6개월에서 9개월 정도가 걸리며 현재 3,600여건의 신청서가 승인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러한 대기 시간이 훨씬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건축업 관계자들은 건축 관련 일은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비용이 계속 증가한다면서 이 때문에 호놀룰루 건설업에 악영향을 미쳐왔다면서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호놀룰루에서의 건설업 환경이 더 나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시스템 시설 향상 비용은 연방 정부의 지원금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revious article하와이에서도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시작
Next article이재민 주택 공급 해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