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정부가 현재 사용되고 있지 않은 하와이 퍼시픽 대학교의 윈워드 오아후 캠퍼스를 구매해 주 보건국과 정신 질환 관련 위기 대응센터로 이용할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이 구체화하면 이에 드는 예산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 상원은 현재 오는 6월 말에 하와이 퍼시픽 대학교 윈워드 오아후 캠퍼스의 리스가 끝나면 이후 이 학교 건물을 사들이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이 부지를 구매한 캐슬 메디컬 센터가 이곳에 병원을 확장하는 계획을 포기하면서 대안으로 떠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주 보건국 은 주 청사 옆 낡은 키나우 할레 건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재보수 공사를 하거나 다시 짓기 위해서는 1억 달러 이상의 예산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주 의원들은 하와이 퍼시픽 대학교 윈워드 캠퍼스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현재 있는 건물을 약간의 보수 공사만 하게 될 경우, 1억 달러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건물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캐슬 메디컬 센터는 하와이 퍼시픽 대학교 윈워드 캠퍼스를 천 8백만 달러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다시 캐슬 메디컬 센터로부터 구매하게 될 경우, 얼마를 지급해야 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부지는 135에이커로 주 당국이 구매하게 되면 주 보건국뿐만 아니라 정신 질환 관련 위기 대응센터, 그리고 각종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이 계획에 대해 조시 그린 주지사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이 계획이 승인되기 위해서는 각종 조사와 논의 등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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