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에서 열리던 연례 행사 중 하나였던 팬 퍼시픽 페스티벌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된 지 5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됩니다. 행사 관계자들은 5년 만에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팬 퍼시픽 페스티벌은 오는 6월 7일에서 9일까지 3일간 동안 와이키키를 비롯해 알라모아나 지역에서 열리게 됩니다. 하와이에서 다양한 문화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일본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천여 명이 참여해 자신들의 문화를 알리고 각종 볼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팬 퍼시픽 페스티벌 재단 관계자들은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매우 기대가 크다면서, 수년 동안 하지 못했던 모든 공연과 볼거리, 먹거리들을 더욱더 집약해 이번 행사에 쏟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들은 팬 퍼시픽 페스티벌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더 많은 국가가 참여하고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행사로 발돋움했다면서, 오랜만에 열리는 행사에 많은 주민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일본과 하와이 전역에서 많은 공연단이 훌라를 비롯해 본 댄스, 일본 전통 춤, 북춤 등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밖에 각종 예술품 전시를 비롯해 연극, 그리고 퍼레이드 등도 실시될 예정입니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일할 도움의 손길도 기다리고 있다면서, 많은 주민이 함께 즐기고 참석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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