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 세이크리드 폴스<Sacred Falls> 낙석 사고로 이곳을 방문한 등산객 8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후 이곳은 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일반인들의 접근이 차단된 상태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불법적으로 이곳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25년 전의 어머니날, 하우울라 근처의 주립공원이었던 세이크리드 폴스는 많은 사람이 하이킹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오아후섬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장소로 알려진 세이크리드 폴스는 당시 목격자들의 말을 빌려, 대규모 폭탄이 터진 것 같은 굉음과 함께 낙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낙석 사고로 어린이를 포함한 8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크게 다친 바 있습니다. 하와이 설화에서 신이 카누를 타고 내려왔다고 알려진 세이크리드 폴스는 이후 매우 위험한 곳이라면서 주 정부에 의해 폐쇄됐고 25년 동안 방치됐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많은 사람이 철조망을 넘어서면서까지 방문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주 당국은 이곳에 접근하는 것은 불법이라면서 최고 천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대부분 사람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세이크리드 폴스를 방문하고 싶지는 않다는 반응을 나타냈지만, 일부 등산객들은 모험을 즐기면서 정부의 감시를 피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 당국은 세이크리드 폴스는 매우 위험한 지역이라면서 방문객들의 자제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