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그린 주지사의 서명과 함께 시행되기 시작한 이 법은, 그동안 법으로 금지된 흉기를 앞으로는 공공장소에서 소지하는 것이 허용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와이 총기 허가를 주장하는 단체는 이 같은 칼이나 창 등의 무기는 허용하면서 총기류는 허용하지 않는 것이 모순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화요일 와이키키에 위협적인 창과 칼을 들고나와 공개 퍼포먼스를 한 것이 법으로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다면서, 당국이 총기 소지 역시 허용해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 검찰은 이러한 총이나 칼의 무기를 들고 다니는 것이 허용되기는 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위협이 되거나 한다면 이는 여전히 법으로 금지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어느 경우까지 위험 무기 소지가 허용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답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 법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