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교육국이 올여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하와이주 전역의 70여 개 공립학교에서 무료 아침과 점심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국은 18살 이하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공립학교 등록과 관계없이 무료 급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교육국은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공휴일을 제외한 6주 동안 하와이주 전역의 73개 공립학교에서 무료 급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간에 해당 공립학교에서는 아침 식사를 오전 7시 15분부터 8시 45분까지 받을 수 있고, 점심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정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급식은 학교 내 카페테리아에서만 먹을 수 있으며, 포장해갈 수 없습니다. 교육국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계속된 영양 섭취는 필수적인 일이라면서, 여름방학을 맞은 이들이 계속해서 제대로 된 영양을 섭취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국은 그러면서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를 이용해달라고 전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연방 농업국의 지원을 받아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여름 무료 급식을 시행하는 학교들은 오아후섬의 경우, 에바 지역의 캠벨 고등학교를 비롯해 칼리히 지역의 패링턴 고등학교, 돌 중학교, 칼라카우아 중학교, 칼리히 초등학교, 그리고 루즈벨트 고등학교, 카이무키 고등학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 73개 학교의 명단은 주 교육국에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