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그린 주지사는 이달 6월을 산불과 가뭄 대비의 달로 선포하고 하와이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 발생한 마우이 산불과 관련해 공직자들은 산불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와이주 당국은 그린 주지사의 6월 산불과 가뭄 대비 대비의 달 선포와 함께 주민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계속해서 이와 관련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마우이의 경우, 지난해와 같은 재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산불 예방을 위한 각종 대비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린 주지사는 산불 예방은 정부 당국뿐만 아니라 주민들 모두가 함께해야만 하는 것이라면서 이에 대비하고 노력한다면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재난 사고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가뭄과 관련해서도 주민들이 함께 물을 아껴 사용하고 대비해 올여름을 잘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들 역시 산불의 경우 한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주민들이 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특히 7월 4일이 다가오면서 불꽃놀이 폭죽과 관련해 화재 사건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민들의 주의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