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한 연구 조사 결과 호놀룰루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도시 중 주택 구매가 거의 불가능한 도시 6위에 올랐습니다. 하와이의 높은 물가와 주택 가격은 이미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특히 지난 수년 동안 미 국내에서 발생한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주택 가격 상승으로 더욱 높아진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하와이 물가를 감당하지 못해 하와이를 떠나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 당국이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을 쏟아붓고는 있지만, 여전히 하와이 물가는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연례 국제 통계 주택 가용성 조사(Demographic International Housing Affordability)에서 일반 서민들이 하와이에서 주택을 구매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호놀룰루의 주택 중간 가격은 주민들의 중간 소득의 10.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와이 외에 상위 도시에는 1위 홍콩, 2위 시드니, 3위 캐나다 순이었으며 미국 내 도시 산호세와 엘에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미국 내 도시들의 경우 주택 중간 가격이 중간 소득의 4배 정도인 것에 비해 호놀룰루의 주택 가격은 매우 높은 것으로 주택 구매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조사 결과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