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응급 구조국 EMS가 여름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응급 구조대 체험 활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EMS는 의료계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패링턴 고등학교에서 13명의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이들 청소년은 직접 응급 구조대가 하는 가상 구조활동을 체험했으며 소방국과 교통관제센터 등도 방문해 구조대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4년 시작됐는데, 코비드 팬데믹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개설됐습니다. EMS 측은 16살에서 21살 사이의 청소년 중 의료계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에 자신들이 가질 직업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실제로 지난 과정을 마친 학생 중 대부분이 현재 의료계에 종사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부족한 의료 인력들을 충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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