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솔트 레익 지역에서 차 한 대가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전소 차 안에서 사체가 발견되었지만, 경찰은 이 사건이 사고에 의한 화재 사망 사건이라고 잠정 결론 지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새벽 3시 반쯤, 솔트레익 지역, 말라아이(Malaai)와 라베하나(Lawehana) 스트릿 근처에 주차돼있던 오래된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 사건 이후 경찰은 차 안에서 불에 타 사망한 사체를 발견했으며, 방화에 의한 살인 사건인지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1년 전 밀릴라니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방화, 살인 사건과 유사하다면서 조사를 벌인 바 있지만, 사고에 의한 화재 사망이라고 잠정 결론지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직후 경찰은 전소된 차량의 인근 CCTV를 확보해 확인 작업을 거치며 사고에 의한 화재 사망으로 결론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폭발물 감시반을 비롯해 무기 단속반 등과 함께 이 조사 작업을 시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전소된 차량 내에서 발견한 사체가 여성으로 확인됐으며 좀 더 정확한 사인은 부검 통해 밝힐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차량과 인접한 곳에 있는 사업체 관계자들은 해당 트럭에서 한 여성이 생활을 해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화재 사망 사건이 방화는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고에 대한 주민들의 제보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