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 기반을 둔 기술개발연구소 오션잇의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키트가 FDA의 긴급 승인을 받았습니다. 오션잇은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키트인 어슈어 원헌드레드를 한국에서 대량 생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당분간 팬데믹이 유지될 것이라면서 여전히 신속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와이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키트가 시장에 나왔습니다. 호놀룰루 다운타운에 기반을 둔 기술개발 연구소 오션잇은 얇은 비강 면봉을 사용해 샘플을 채취하고 20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어슈어 원헌드레드를 공개했습니다. 식품의약국 FDA는 2년간의 엄격한 검사 끝에 이번 주 해당 키트의 긴급 사용 승인을 허용했습니다. 오션잇의 설립자이자 CEO인 패트릭 설리번은 한국에서 대량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현재 10만개 분량의 키트 비축량을 확보했고 앞으로 월 수백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슈어 원헌드레드는 아직 처방전 없이는 구입할 수 없지만 의료시설과 학교, 민간 기업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오션잇은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완전한 승인을 받기 위해 FDA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반 CEO는 오션잇이 코로나 신속항원키트 외에도 질병관리를 위한 항바이러스제와 치료제도 연구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