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정부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무료 프리스쿨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실비아 루크 부지사에 의해 주도된 프리스쿨 오픈 도어 프로그램은 오는 2032년까지 계속확대 실시될 예정입니다.
하와이주 당국은 하와이의 높은 물가로 인해 자녀들을 프리스쿨에 보내지 못하는 학부모들이 많다면서 이들을 위해 무료 공립 프리스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그러면서 많은 학부모가 무료 프리스쿨의 혜택들 받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프리스쿨 오픈 도어 프로그램은 3살과 4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프리스쿨 비용은 정부에서 부담하게 되며, 학부모들의 소득 자격요건도 계속해서 상향 조정해 더욱 많은 학부모가 부담 없이 프리스쿨에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지난해의 경우, 740여 통의 지원서를 받았는데, 올해는 이보다 두 배에 달하는 1,300여 통의 지원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원자가 늘어난 만큼 당국은 오는 2032년까지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9천여 어린이들이 무료로 프리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계자들은 프리스쿨 프로그램에 다닌 학생들의 경우 학업 성취도가 다니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높다면서 이는 하와이의 교육과 직결돼 있어서 어려서부터 학생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를 위해 교사 양성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프로그램과 커리큘럼 지원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