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시 당국은 그동안 오아후 철도 시스템인 스카이라인의 마지막 3마일 구간을 담당할 회사를 확정했습니다. 스카이라인의 마지막 공사는 갈리히에 있는 미들 스트릿에서 시작해 딜링햄 블루버드를 지나 이빌레이와 다운타운, 그리고 카카아코를 연결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 6개의 철도역이 세워질 예정이며, 이번 호놀룰루 철도 시스템에 유일하게 입찰을 신청한 튜터 페리니사(Tutor Perini Corp)가 16억 6천만 달러에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수주 금액은 처음 시 당국의 예상보다 28% 높은 3천 6백만 달러가 증가되었습니다. 시 당국은 그러나 철도 시스템을 계획했을 당시와 비교해 현재 인플레이션 등 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오히려 다행이란 입장입니다. 캘리포니아와 매사추세츠에 기반을 두고 있는 튜터 페리니사는 이번 호놀룰루 철도 시스템과 같은 프로젝트를 해본 적은 없지만, 유사 프로젝트 경험이 많아 시공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튜터 페리니는 오는 2030년까지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됩니다. 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현재까지 철도 시스템과 관련해 운영을 매우 잘해왔다고 자평하고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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