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가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와이 주민들이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하와이 푸드 뱅크는 높은 생활비로 인해 식료품도 제대로 구입하지 못하는 주민들도 많다면서 이번 주말 이들을 위한 푸드 드라이브 기금모금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와이 푸드뱅크는 해마다 이같은 푸드 드라이브 행사를 열고, 주민들로부터 기부금을 비롯해 식료품 기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급격하게 높아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수가 하와이 주 세가구중 한가구로 증가했다면서 푸드 드라이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푸드 뱅크측은 이를 위해 하와이 각계 각층으로 부터 기부금을 전달 받았고, 특히 펄스트 하와이언 뱅크측에서 5만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푸드 드라이브 행사를 위한 자원봉사자의 도움도 많이 필요하다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푸드 드라이브 행사는 오아후 6곳에서 진행되는데, 카 마카나 알리이(ka makana alii)를 비롯해 펄 시티 쇼핑센터, 밀릴라니의 타운 센터, 워터프론트 플라자, 윈워드 쇼핑 센터, 그리고 와이오케올라 교회 등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편 관계자들은 푸드 드라이브 당일 이들 지역에서 기부를 하기가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부도 받고 있다면서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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