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국의 도움으로 와이키키에서는 주민 순찰대가 만들어져 이들이 지역 범죄 예방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와이키키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주민들과 이 지역 상인들이 말했습니다.
와이키키에서 발생하는 강력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 순찰대가 운영되온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관심이 떨어지면서 최근에는 주민 순찰대에 참가하는 사람 또한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코비드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와이키키를 순찰하는 경찰들의 수가 30여 명 이상 줄었다면서 와이키키를 담당하는 경찰들의 수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이 지역에서 각종 범죄 사건뿐만 아니라 홈리스 문제도 우려할 만한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당국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함께 노력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호놀룰루 경찰은 주민 순찰대를 재결성하고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와이키키 시민 순찰대는 이번 주 토요일 정식으로 발대식을 갖고 매주 와이키키 순찰을 자체적으로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와이키키 주민들과 상인들은 지난 2년 동안 호놀룰루 경찰의 각종 단속으로 이 지역에서 강력 범죄가 줄어든 성과를 보였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절도와 재산 상해 사건들은 증가추세에 있다고 우려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주민은 의사를 비롯해 소셜 워커가 포함된 자체 순찰대를 만들고 매주 순찰을 진행해 안전한 와이키키를 만드는 데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