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잔디 깎는 기계에 치여 다리를 다친 소년이 빠른 회복세를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소년은 앞으로 정상적으로 다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하루속히 축구팀에 들어가 운동장에서 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 에바 비치에 거주하는 8살 난 파커 이스라엘은 잔디 깎는 기계에 다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파커는 카피올라니 메디컬 센터에서 수술 후 11주 이상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지난 2월 퇴원해 물리치료를 받아왔는데, 담당 의사는 파커의 회복 속도가 눈부실 정도로 빠르다고 밝혔습니다. 파커는 자신의 소식이 뉴스로 알려진 뒤 많은 사람이 기도해줘 이처럼 빨리 회복했다면서 앞으로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파커의 부모는 현재 파커가 걷고 수영을 할 정도로 회복을 했고, 4개월간의 물리치료를 마친 뒤 지금은 학교에도 다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파커의 부모는 앞으로 파커가 플래그 풋볼팀에 가입해 선수로 뛰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파커의 회복을 위해 도움을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