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하와이주는 할로윈 기간 음주운전 사고 발생률이 8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할로윈을 맞아 곳곳에서 파티가 열리는 가운데, 차량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미 도로교통 안전국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할로윈 3일 이내 기간 주민 100만 명당 음주운전 사고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주는 와이오밍 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평균 100만 명당 0.54건에서 와이오밍 주는 평균 2.07건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몬태나, 네브라스카, 사우스 다코타, 루이지에나,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하와이 주는 0.84건으로 8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마우이 경찰은 할로윈이 시작되는 오늘부터 주말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가 하면 도로 안전 강화를 위한 몇 가지 안내 사항으로 술을 마시기 전 운전자 지정하기, 택시나 우버 등을 이용하기, 도로에서 음주 운전자를 목격하면 신고하기 등 주의 사항들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할로윈의 경우 트릭오얼트릿을 하러 나가는 아이들이 사각지대에 있거나 갑작스럽게 나올 수 있어서, 주택 단지 내 주차시에도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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