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하와이 공연이 성황리에 끝이 났습니다. 최근 젊은 세대에게도 높은 인지도를 가진 가수 김연자는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인 ‘십분내로’, ‘아모르파티’ 등을 선보이며 하와이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세대를 초월하는 무대를 하와이에서 선보였습니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김연자는 흥겹고 능숙한 무대 매너를 선보였으며, 트로트 퀸답게 완벽한 호흡과 짜릿한 고음을 폭발시키며 하와이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김연자는 무대 인사를 통해 “가수 인생에서 하와이 공연은 최초임을 밝히고 따뜻하게 받아준 하와이 펜들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인사 : 김연자 / 가수
김연자는 일본에서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는 등 트로트 시장 내에서는 한류를 개척한 원조 월드 스타로 알려져 있으며, 하와이 공연장을 찾은 일본인 펜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김연자 / 가수
김연자는 그러면서 급하게 준비된 하와이 공연의 아쉬움이 크다고 말하고 다음 공연을 기약했습니다.
인터뷰 : 김연자 / 가수
김연자는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레전드 가수로, ‘아침의 나라에서’, ‘수은등’, ‘천하장사’, ‘10분 내로’, ‘진정인가요’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2016년 발매한 ‘아모르파티’의 역주행으로 젊은 세대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트로트의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음악 및 공연 활동 외에도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 ‘트롯 전국체전’, ‘트롯신이 떴다’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따뜻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도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펑키 사운드를 선보인 레전드 밴드 사랑과평화의 보컬 이철호씨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하와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