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실종된 마우이 여성의 가족들이 그녀의 행방을 계속해서 찾고 있습니다. 이 여성의 가족들은 새로운 영상을 확보하고 실종 직전의 이 여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마우이, 하이쿠에 거주하던 해나 코바야시는, 지난주 금요일 뉴욕에 있는 이모를 방문하기 위해 하와이를 떠났는데, LA에서 뉴욕행 연결편을 놓친 것으로 알려진 뒤 행방불명됐습니다. 이에 따라 코바야시의 가족들은 현재 실종된 코바야시를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새롭게 발견된 영상에서 코바야시가 지난 11월 11일 LA 시내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날 코바야시는 전 남자친구에게 자기가 가진 모든 돈을 줬고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문자를 친구에게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가족들은 해당 영상에서 코바야시가 낯선 사람과 함께 있었으며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은 코바야시가 낯선 사람과 공항을 떠나 로스앤젤레스 전철을 탔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매우 걱정스럽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코바야시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목격자들은 지난주 LA에서 그를 봤을 때는 괜찮은 상태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가족들에게 전했습니다. 가족들은 LA에 지인이나 친척이 전혀 없다면서 코바야시가 낯선 사람에게 납치나 인신매매를 당한 것이 아닌지를 추측하고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현재 가족들은 전단지를 배포하며 코바야시 찾기에 나섰으며, LA 경찰도 현재 이 사건을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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