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마우이 라하이나 화재 잔해 제거 작업을 완료했지만, 아직도 많은 잔해를 제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마우이 화재 잔해 제거를 돕고 있는 비영리 단체는 자원봉사자들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라하이나 화재 때 불에 타 전소된 2천여 채의 주택과 상업용 건물들의 잔해 제거 작업을 위해 미 육군이 나서 도움을 준 바 있습니다. 미 육군은 상업용 대지 8곳을 제외한 모든 부지에서 잔해를 제거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잔해는 주택 소유주들이 직접 제거해야만 하는데, 이를 위해 민간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나섰습니다. 올 핸드 앤 하트(All hands and hearts)라는 비영리 단체는 미군이 잔해를 제거한 뒤에도 여전히 많은 잔해가 남아있는 상태로, 현재 벽돌 벽이나 콘크리트 잔해들을 제거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올 핸드 앤 하트는 그동안 전 세계에서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돕는 재난 구호 비영리 단체입니다. 현재까지 올 핸드 앤 하트측에게 160여 명의 마우이 화재 피해 토지 소유자들이 도움을 요청해왔으며, 이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은 현재까지 28개의 대지를 정리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아직도 많은 잔해가 남아있어 이를 제거해야만 한다면서, 최대한 오랫동안 마우이에서 잔해 제거 작업을 돕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 관계자들은 주택 소유주들이 잔해 제거를 위해 만 달러에서 5만 달러의 견적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이같은 비용을 아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많은 라하이나 이재민들을 위해 계속해서 자원봉사자들과 기부금을 받고 있다면서 하와이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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