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의료계가 하와이에서의 암치료를 혁신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대학교 암센터와 하와이 의과대학측은 새로운 암치료 혁신을 위해 손잡고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하와이 대학교 암센터와 존 번즈 의과 대학은 어제 카 우메케 라마(Ka Umeke Lama)라는 프로젝트로 혁신적인 암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하와이 암 컨소시엄의 회원 기관인 하와이 파시픽 헬쓰를 비롯해 퀸즈 헬스 시스템, HMSA, 쿠아키니 메디컬 센터, 그리고 캐슬 메디컬 센터 (Adventist Health Castle) 등과 협력해 암치료와 관련한 최첨단 연구를 비롯해 인력 개발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배경이나 지역에 관계없이 하와이의 모든 사람들이 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으로 암치료를 위한 연구와 개발을 계속함으로써 보다 나은 치료법으로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를 위해 하와이 대학교에서 종양학과와 관련한 의사들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외곽 지역 등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종양학 전문가와 조기 암 발견 병동을 배치하는 것을 비롯해, 원격 진료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해 의료진들이 환자를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하고, 하와이 원주민이나 태평양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표적 임상시험과 암 검사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임상 시험에 대한 참여를 확대시킴과 동시에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암 임상시험 조기 검사 도구를 도입하는 것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현재 하와이에는 매년 7천명 이상의 주민이 암 진단을 받고 이중 2천여명이 해마다 암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대학교 암센터측은 하와이의 고려화로 인해 앞으로 암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