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의 카우아이 자택에 종말 벙커가 있다는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올해 초 이같은 소문이 전국적인 헤드라인을 장식한 바 있습니다.

억만장자 저커버그는 수년 동안 카우아이 북쪽 해안에 있는 1,500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지속적인 공사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지에 비밀 벙커가 있다는 소문은 올해 초부터 나왔습니다. 저커버그가 이같은 소문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저커버그는 지난주 블룸버그 통신의 더 서킷과의 인터뷰에서 지하실에 작은 대피소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커버그는 지하에 일반적인 집과 같은 장소를 만들었으며, 그곳에는 사무실과 창고 공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이곳을 허리케인 대피소라 불러도 되고 다른 무엇으로 불러도 상관없지만, 카우아이 자택이 종말 벙커라고 하는 것에는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카우아이 카운티가 보유한 저커버그의 주택 설계 도면이 공개됐습니다. 이곳은 약 4,500 평방 피트 크기의 지하 공간으로 NBA 농구장 크기와 비슷합니다. 또한 이 지하 대피소와 지상 레벨을 연결하는 터널도 포함됐습니다. 하와이 부동산 중개인들은 하와이에서 지하실이 있는 주택은 드물다면서 저커버그의 주택 전체 크기를 고려할 때 지하 대피소의 크기는 작은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재정적으로 자신과 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지하 대피소를 만드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저커버그는 지하 대피소의 존재를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이 장소가 자신의 카우아이 자택과 농장의 일부분 중 한 곳이라면서 농장에서는 최고의 소고기를 만들기 위한 육우 사육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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