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오아후 주택 시장이 강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업계는 올해도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인 협회측은 지난 2024년 주택 전체 매매량이 1년전인 2023년과 비교해 약 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 관계자들은 이같은 증가 추세가 단독주택 거래가 9%의 상승세를 나타난데 기인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오아후 콘도 매매량은 약 2.5% 감소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전체적으로 오아후에서 지난 한해동안 2천 8백여채의 단독주택이 매매 됐고, 콘도는 약 4천 460여채가 매매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단독주택 중간 가격은 110만 달러였으며, 콘도의 중간 가격은 51만 5천달러였습니다. 부동산 중개인 협회측은 지난해 오아후 주택 시장은 상승세였다면서, 하지만 높은 주택 가격과 같은 큰 장벽이 존재하기 때문에 올해 주택 시장을 예측하는 것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상승하는 주택 유지비와 관리비, 보험료등이 주택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어려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2월의 경우, 단독주택과 콘도 모두 매매 건수와 중간 가격면에서 1년전인 2023년 12월보다 큰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계자들은 콘도의 경우 시장에 매물이 많이 나오면서 주택 구매자들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콘도를 구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관계자들은 그러나 올해 시장을 예측하기는 아직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오아후 주택 시장은 당분간 현재와 비슷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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