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공항이 6천 2백만달러를 들여 대규모 시설 향상 공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하와이 교통국은 어제 마우이 카훌루이 공항의 새로운 시설들을 공개했습니다.
교통국은 어제 카훌루이 공항의 새로운 승객 대기실을 공개했습니다. 이 승객 대기실은 만 7천 평방피트 규모의 공간으로 공항 남쪽 터미널 1번에서 15번 게이트 사이에 위치하며 약 5백여명의 승객들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 대기실은 여행객들에게 야외 좌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통국은 마우이 공항 시설 향상 프로젝트는 하와이 공항 현대화 작업의 일환으로 6천 2백만 달러의 규모로 지난 2021년 공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이번 카훌루이 공항 프로젝트 진행 중, 코비드 팬데믹을 비롯해 각종 공사 장비와 재료들의 공급망 차질 문제, 마우이 산불, 지난 2021년 12월 발생한 홍수 등 각종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교통국 관계자들은 하와이 주에서 지난 한해동안 15개 공항에서 약 1920만명의 항공기 이용객들을 수용했다면서, 카훌루이 공항은 이중 두번째로 큰 공항으로 이곳에서 지난 한해동안 7백만명의 항공기 이용객들을 수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카훌루이 공항의 차량 렌털 시설은 실제로 호놀룰루 공항보다 많은 이용객들이 찾고 있는 하와이 주에서 가장 큰 시설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이번 카훌루이 공항 프로젝트는 대기실뿐만 아니라 게이트 서비스 카운터와 탑승 브릿지, 화재 경보 시스템, 에어컨, 조명 등 각종 시스템의 향상 작업도 포함됐습니다. 교통국은 앞으로 새로운 TSA 검색대 설치 계획도 밝혔으며, 또한 활주로 재포장도 실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