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레드힐 연료 탱크 비우기 일정이 다소 불투명하다는 지적입니다. 일부 주 의회 의원들은 레드힐 연료 탱크를 비우라는 국방부 장관의 명령이 법적인 효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최근 국방장관이 레드힐 연료 탱크 해체를 지시했지만 해군의 해체 일정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해당 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일부 주 의회 의원들은 해군이 올 여름 물 제한 이전에 레드힐 연료 탱크에서 연료를 비우지 않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해군이 연료 탱크를 비우는데 1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해군의 안전 계획 마감일은 5월말까지입니다. 밥 맥더못 주 하원의원은 연료 탱크를 비우라는 국방장관의 명령은 단지 약속이라면서 장관이 사임하면 그 약속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료 탱크를 비우는데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렛 케오호칼롤레 주 상원의원도 해군의 일정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해군이 시설 폐쇄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적으로 발표할 때까지 일정을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인근 호놀룰루 수도국 우정이 폐쇄되면, 오아후 주민들은 물 부족으로 인해 자발적인 물 절약에 동참해야 합니다. 당국자들은 올 여름 의무적인 규제들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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