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전거, 즉 이 바이크를 이용할 때 십대 청소년들의 헬멧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법안에 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이 서명했습니다. 블랑지아디 시장은 도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블랑지아디 시장의 서명으로 앞으로는 십대 청소년들이 이 바이크를 탈때 헬멧을 의무적으로 착용해야만 하며 공공 도로에서 이 바이크의 최대 출력을 750와트로 제한하고, 그밖에 위험한 운전과 관련해 호놀룰루 경찰의 단속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 법안은 최근들어 이 바이크 관련 사고가 급증하면서 그동안 시의회에서 논의됐으며 호놀룰루 경찰국과 응급 의료 서비스국의 강력한 지지를 받아왔습니다. 블랑지아디 시장은 어제 이 법안에 서명하면서 그동안 이 바이크를 위험하게 운전하는 운전자들을 많이 목격해왔다면서, 특히 십대 청소년들의 경우 재밌다고 생각하고 무모하게 이바이크를 운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호놀룰루 응급 의료 서비스국은 지난 2024년 한해동안 348건의 이 바이크 관련 사건 사고을 위해 출동했다면서 올해 역시 이 바이크 관련 사건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며 안전 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응급 의료 서비스국은 이 바이크 사고의 경우 골절뿐만 아니라 얼굴과 머리 부상도 많기 때문에 헬멧 착용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바이크 상점들은 최근들어 이 바이크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한 안전 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블랑지아디 시장의 서명에 따라 앞으로는 경찰이 이 바이크와 관련해 단속하고 범칙금을 부과할 수 있는데 구체적인 범칙금 금액이나 처벌 시행 시기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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