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정부와 호놀룰루시 카운티는 합동으로 하와이 푸드뱅크와 협력해 식료품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하와이주 전역에서의 식량 불안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습니다.

하와이 푸드뱅크는 하와이주와 호놀룰루시가 공동으로 2025년 공무원 식료품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들은 공무원들이 이에 동참해 하와이 전역에 있는 주민들에게 51만 5천 인분의 음식을 제공하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기부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5월 9일까지 계속됩니다. 실비아 룩 장 부지사는 이같은 주와 시 공무원들의 식료품 기부 행사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하와이에서의 먹거리 부족 현상은 많은 가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중에는 9만여 명의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비아 부지사는 주와 시 공무원들이 이를 위해 식료품들을 기부함으로써 하와이주에서 아무도 굶주리지 않도록 도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와이 푸드뱅크는 하와이 전역에서 매달 평균 17만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하와이에서의 물가 상승을 비롯해 코비드 팬데믹의 지속적인 영향, 그리고 각종 어려움에 부닥쳐있는 사람들과 어린이, 고령자들이 기본적인 영양을 섭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하와이에서는 서로서로 돕는 문화가 있다면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주 청사나 위성 시청, 호놀룰루 소방서 등에 식료품과 캔 종류의 음식들을 기부할 수 있다면서 많은 하와이 주민들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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