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모더나가 어제 식품의약국 FDA에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4차 백신접종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경쟁사인 화이자가 며칠 전 모든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2차 부스터샷을 신청한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입니다. 이들 백신은 애초 두 차례 접종이 완료 기준이었다가 한차례씩 부스터샷 시행이 승인된 바 있습니다. 모더나는 모든 성인에게 부스터 샷을 신청한 것은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의료기관들이 나이 또는 기저 질환에 따른 코로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mRNA 백신의 2차 부스터샷 접종을 적절히 결정하도록 유연성을 부여하려는 조치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에 감염돼 중증을 앓거나 사망하지 않도록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추가접종의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