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공공 수족관으로 알려진 와이키키 수족관이 개관 12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를 열었습니다. 방문객들은 해양 생물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1904년에 설립된 와이키키 수족관은 121년 동안 하와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명소입니다. 특히 하와이의 바다 생물을 보호하고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해양 생태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습니다. 이번 121주년 기념 행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방문객들은 예술과 공예 활동, 해양 생물 먹이주기,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해양 생태계를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습니다. 수족관 관계자들은 와이키키 수족관이 하와이에서 가장 오래되고 많은 사랑을 받아온 기관 중 하나라며,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매년 약 30만 명이 와이키키 수족관을 찾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바다 생물에 대한 지식을 얻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121주년 기념 행사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되며, 토요일에는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해변 청소 이벤트를 개최하며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관계자들은 와이키키 수족관이 1919년부터 하와이대학교 마노아 캠퍼스의 일부로 운영되어 왔으며,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