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미시민권자연맹이 한인 차세대의 역량 강화와 정치력 신장을 위해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한 가운데, 주류사회 진출의 중요성과 투표 참여의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하와이 한미시민권자연맹은 지난 토요일, 호놀룰루 컨트리 클럽에서 ‘한인 차세대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서대영 하와이 한인회장, 한선영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의 동포담당 영사, 박봉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장을 비롯한 여러 동포 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콜린 하나부사 전 연방하원의원, 캘롤 후쿠나가 주상원의원, 샘공 주하원의원, 매튜 웨이어 호놀룰루 시의회 부의장, 타일러 도스 산토스 탐 시의원, 스캇 니시모토 시의원, 캘빈 세이 전 시의원 등 로컬 정치인들도 함께해 세미나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습니다. 마리코 안 문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미주 이민 122주년을 맞이해 우리 한인 동포사회가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주류사회 진출과 정치력 신장이 가장 취약한 부분”있다고 밝히고, 오늘 행사를 통해 차세대들의 미래를 준비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int 마리코 안 문 회장

이날 세미나에서는 하와이대학교 이혜련 교수와 잔 초이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서, 정치력 신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연자들은 “미국에서는 내가 어디 출신인지보다 내가 누구인지가 더 중요하다”며, “한인사회의 영향력은 투표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밝은 한인사회를 위해, 그리고 주류사회로의 진출과 정치력 신장을 위해 각자의 투표권을 적극 행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가천대학교 학생들도 참석해 지속 가능한 한인사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뜻을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Previous article에바 지역 십대 집단 폭행… 17세 소년 중태, 경찰 살인미수 수사 착수
Next article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 맞아 이민 단속 강화 행정명령 잇따라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