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검사장이 최근 총격 사건을 포함해 폭력 범죄가 확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오아후에서 3월 들어 4명이 살해당했는데 이 중 3명이 총격사건과 연루돼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화요일 호놀룰루 공항 인근 도로에서 보복 난폭 운전인 이른바 로드 레이지 도중 상대 운전자에게 총을 겨눈 26살의 AJ 윌리안더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윌리안더는 총을 꺼내 아무말 없이 총기 앞 부분을 상대 운전자의 가슴에 갖다 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티브 알름 시 검사장은 이번 사건을 비롯한 최근의 증가하는 총기 관련 범죄가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21년 데이터가 아직 없다면서 총기 범죄가 일시적인 급증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아후에서는 3월 들어 총격 사건으로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카이노아 카쿠 하와이 총기협회 회장은 최근 발생한 대부분의 사건은 총기류에 접근해서는 안 되는 사람과 관련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현재 현행 총기법이 총기 범죄를 예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알름 시 검사장은 시 검사실이 호놀룰루 경찰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름 시 검사장은 검경은 각각의 사건에서 용의들이 총을 어디서 구했는지 확인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총기 소유주들에게는 총기를 반드시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에 보관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