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어제 약 90분간의 전화 통화를 통해 주요 무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상 재개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하와이 지역의 중소 사업체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관세 완화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세율이 추가로 조정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와이 지역의 소규모 사업체들은 공급망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네오헤 지역의 가족 운영 식당 ‘아델라스 컨트리 이터리’는 이러한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식당은 수입산 재료의 절반 이상을 하와이산 농산물로 대체하며, 독창적인 국수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하와이대학교, 그리고 지역 농장과 협력해 해조류와 바다 식물을 활용한 국수 개발 연구도 진행하며, 식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식당 소유주는 관세와 운송비 상승에 대비해 포크와 나이프, 알루미늄 용기 등 필수 물품을 비축하고 있다고 밝히며, 공급망 불안정에 따른 가격 인상은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와이대학교의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무역 협상 재개에도 불구하고, 관세가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돌아가기는 어렵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앞으로 약 10% 수준의 관세가 장기적으로 유지되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 영구적인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하와이의 중소 사업체들은 하와이산 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온라인 판매 확대 등 다양한 자구책을 모색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하루빨리 미중 간 무역 협상이 타결되어, 보다 안정적인 무역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Previous article하버드대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연방법원이 또 제동
Next article2050년까지 알츠하이머 환자 두 배 증가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