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초기, 호놀룰루 소방관들은 코로나 환자 현장 대응의 최전선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계약 문제로 위험수당을 받지 못했던 이들은, 최근 지급된 일부 보상금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절, 하와이의 해변은 폐쇄되고, 가족들은 집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호놀룰루 소방관들은 최전선에서 코로나 환자들과 직접 마주했습니다. 당시 신입 소방관이었던 케이슨 클루니는 환자들과 직접 접촉하며 실전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는 “환자들은 호흡곤란, 흉통, 어지럼증 등 코로나 증상을 겪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바로 곁에서 그들을 돌봐야 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도시는 이후 경찰관, 공무원, 의료 종사자 등 대부분의 필수 근로자들에게 위험수당을 지급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수만 달러의 수당을 받았지만, 당시 계약상 조항이 없었던 소방관들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현재 도시 측은 계약상 유사한 직군, 예를 들어 버스 운전사와 소방관에게 7,500달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클루니를 비롯한 소방관들은 최전선에서 감염 위험을 감수했던 만큼 더 많은 보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클루니는 “정부가 준 보상은 감사하지만, 우리는 가장 위험한 상황에서 환자들과 마주했다는 점을 인정받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클 포럼비 호놀룰루 관리국장은 성명을 통해 “일부 근로자들이 위험수당 분배에 불만이 있는 것을 이해하지만, 시는 규정을 준수하며 재정 상황 내에서 지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팬데믹 최전선에서 위험을 감수했던 소방관들이, 여전히 보상 문제를 두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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