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보건국이 오아후에서 새로운 뎅기열 확진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이번 확진자는 해외 여행 중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기존 사례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와이 보건국은 오아후에서 올해 13번째 뎅기열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마우이, 12명은 오아후에서 보고됐습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환자는 뎅기열이 흔한 해외 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역 내 기존 환자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팀이 현장 점검과 모기 방제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하와이는 뎅기열을 옮길 수 있는 모기가 서식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여행자에 의한 유입 사례만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중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태평양 제도와 카리브해 일부 지역에서 뎅기열이 유행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해당 지역을 여행할 경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옷을 착용하며, 모기장이 있는 숙소에서 머무르는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행에서 돌아온 뒤 3주 동안은 모기 물림을 피하고, 2주 이내 발열·구토·발진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보건국은 모기 번식지를 없애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집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모기 개체 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하와이 보건국은 지역사회가 협력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지역 내 전파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