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처음으로 고등학교 서핑 주(州) 챔피언십이 열립니다. 내년 2월 정규 시즌을 시작으로, 5월에는 마우이에서 첫 주 대회가 개최될 예정인데요. 세계적인 서핑 선수들도 참여해 이번 대회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조시 그린 주지사는 세계 서핑 리그 챔피언 5회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잘 알려진 카리사 무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 서핑 시즌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처음에는 숏보드 경기만 포함될 예정이었지만, 바디보드와 롱보드 종목도 추가돼 다양한 종목이 진행됩니다. 첫 시즌은 내년 2월 중순 시작되며, 5월 1일과 2일 마우이의 후키파 비치에서 2일간 주 챔피언십 대회가 열립니다. 예비 장소로 카훌루이 항도 준비돼 있습니다. 하와이 고등학교 체육협회는 각 리그별 출전 자격과 경기 형식, 안전 규정 등을 조율 중입니다. 주최 측은 학사 일정과 해양 환경을 고려해 대회 진행 방식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특히, 서핑 대회 운영 경험이 풍부한 데이브 카자마가 이번 주 챔피언십 코디네이터로 합류했습니다. 그는 와이키키에서 열린 국제 대회인 ‘호누아 파이널’을 주최한 경력을 갖고 있어 대회 운영에 전문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서핑 시즌에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클럽 활동에서 이미 참가자 수가 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일부 고교 서핑반에서는 처음으로 여학생 참가자가 남학생보다 많아지는 등 성장세가 뚜렷합니다. 하와이에서 서핑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문화와 정체성을 상징합니다. 내년 열릴 첫 고교 주 챔피언십은 학생 선수들에게 새로운 무대를 제공하는 동시에, 하와이 스포츠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